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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컴버스테크, AR융합 E-BOOK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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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22-02-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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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게시일: 2016.12.08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AR·VR 솔루션 전문기업 컴버스테크는 25일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 미래형 E북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컴버스테크의 E북 솔루션은 앞서 기존의 2D형 전자책에서 벗어나 테블릿 PC에서 실제책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술을 카이스트와 공동연구 개발한바 있다. 컴버스테크는 여기에서 나아가 자사 보유의 AR기술을 접목한 E북 개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AR융합 E북은 테블릿 PC를 통해 동화책을 보다가 책속에 나오는 동물에 휴대폰 카메라를 비추면 마치 살아있는 듯한 현실감 있는 동물을 볼 수 있으며 동화책에 나오는 공룡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전자책을 보다가 AR컨텐츠를 휴대폰 카메라를 비추면 해당 컨텐츠의 배경음악과 함께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회사측은 "E북 기술은 개발단계에서부터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기술 로열티를 제안 받았다"며 "뉴욕타임즈와 로이터통신 등 국내외 언론을 통해 소개가 될 정도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제 손으로 책을 넘기는 느낌을 주는 플리핑 기술과 책장을 손으로 잡는 느낌을 주는 핑거북마킹 기술은 컴버스테크의 E북 핵심기술로 차세대 디지털컨텐츠의 표준 뷰어로서의 핵심"이라며 "추가 개발에 나설 AR융합 E북은 컴버스테크가 개발하여 보유중인 교육용 AR 컨텐츠를 새로이 접목한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2018 년부터 초, 중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디지털교과서에 최적화된 기술로도 주목 받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목표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을 적용한 실감형 교과서 개발’인 만큼 컴버스테크의 AR융합 E-BOOK은 미래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교과서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돈원 컴버스테크 대표는 “역사속의 인물이나 드라마 주인공 캐릭터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대형 컨텐츠 업체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반준환 기자 abc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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